독립운동가이자 서화가 '대구의 별' 긍석 김진만 학술세미나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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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6 17:35  |  수정 2022-11-18 08:18  |  발행일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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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대구의 별 긍석 김진만 학술세미나'에서 김진혁(왼쪽 둘째) 석재 서병오기념사업회장이 이야기하고 있다.

대구서학회가 주최한 '대구의 별, 긍석 김진만 학술세미나'가 지난 15일 대구 중구 봉산문화거리 내 예송갤러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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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석 김진만 '국화와 괴석'
이날 경운대 김일수 교수가 긍석의 독립운동을, 이인숙 박사(경북대 강사)가 긍석의 회화에 대해 발제하고 김진혁 석재 서병오기념사업회장, 김병희 대신대 교수, 이정 서예가가 지정토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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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이자 서화가인 긍석 김진만 선생 존영.
긍석 김진만 선생은 일제강점기 '대구권총사건'에 연루돼 8년 여 간 투옥됐다. 대구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서화가로 자신에 이어 세 아들(영조·영우·영기)과 손자(일식)까지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특히 문인화가로서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는 사군자류의 기명절지화를 가장 많이 그린 것으로 알려진다. 긍석 서화전은 오는 20일까지 봉산문화회관과 예송화랑에서 열린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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