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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전 영덕경찰서장이 지난 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 간사에 임명됐다(영덕경찰서 제공) |
17일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박 전 서장은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민주평통 운영위 간사 임명장을 받았다.
박 전 서장이 맡게 된 운영위 간사는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김관용 전 경북도지사)을 보좌해 운영위 사무를 총괄하게 되며 대통령이 임명한다.
그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대구 능인고와 영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2년 경찰 임용 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경찰청 공공안녕 정보국 등을 거쳤다.
지난 2021년 7월 영덕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그는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직접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관내 교통지도를 다녀 '싸이카 총경'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 전 서장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민주평통 운영위 간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조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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