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나이지리아 주정부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한다

  • 조규덕
  • |
  • 입력 2022-11-20 10:35  |  수정 2022-11-21 07:35  |  발행일 2022-11-20
사진1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소속 코스마스(왼쪽) 박사와 나이지리아 이모 주 디지털 경제·전자정부 부처 아마디 키메지 국장이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메타버스 개발 및 스마트 계약에 대해 협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국립 금오공대가 나이지리아 주정부에 메타버스 및 디지털 결제 서비스 등을 구축한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연구센터의 스타트업 기업인 <주>NSLab은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크레이티비아'와 오프라인 거래가 가능한 토큰 거래 시스템 '퓨어월렛'을 나이지리아 이모 주(IMO State)에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이번 협력을 위해 최근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소속으로 나이지리아 국적을 가진 코스마스 박사가 파견돼 이모 주의 디지털 경제 및 전자정부 부처 소속 아마디 키메지 국장과 메타버스 개발 및 스마트 계약에 대해 협의하고 성명서도 발표했다.

이모 주는 전자정부 및 관광·교육 서비스 등의 분야에 크레이티비아와 퓨어월렛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를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발판으로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와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국제협력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 유학생들을 유치해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도 이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아마디 키메지 국장은 "이번 메타버스 프로젝트가 외국인 직접투자 비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IT와 관광을 연계한 e-투어리즘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에는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협력 기업인 미국 메타몽키AI도 참여하며 한국·미국·나이지리아 3개국의 글로벌 협력으로 진행됐다"며 "국제 협력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기술과 문화에 우호적인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성 센터장은 메타버스 산업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시사매거진2580과 코리아혁신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혁신리더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혁신리더 대상'에서 메타버스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조규덕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