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경주·포항·울산 우정과 화합 다져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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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0 14:41  |  수정 2022-11-20 14:41  |  발행일 2022-11-20
경주서 3년 만에 생활체육 대축전 열어
경주서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경주·포항·울산 우정과 화합 다져
19일 경북 경주체육관에서 경주·포항·울산시의 '2022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 개막식에서 박소흠(사진 왼쪽부터) 울산시체육회장 직무대행,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김두겸 울산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기현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이 두 팔을 올려 우의와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포항·울산시가 참가하는 ‘2022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이 19일 경주체육관에서 열렸다.

대축전은 이들 3개 지자체 단체장과 시의원, 생활 체육인 등 500명이 함께 스포츠 교류를 통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2018년 울산시에서 시작된 대축전은 2019년 포항시에서 열린 후 코로나 19로 3년 만에 경주에서 열렸다.

대축전은 경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단체장 대항전 이벤트로 한궁 경기가 펼쳐졌다.

1·2부 명랑운동회는 참가 선수들이 풍선 탑 쌓기, 에어 봉 단체 릴레이, 3개 지자체 시의원들의 족구 경기가 열렸다.

또 제기차기, 단체 줄넘기, 협동 공 튀기기에 이어 종목별 경기로 배구(경주체육관), 농구(동국대 WISE캠퍼스), 파크골프(알천파크골프장)가 진행됐다.

이날 대축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경주역사유적지구인 월정교·황룡사역사문화관을 둘러보는 문화탐방이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을 통해 경주·포항·울산시의 해오름동맹 도시들이 서로 화합을 다지고 지역에 활력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포항·울산시의 ‘해오름동맹’은 지난 2016년 6월 포항~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3개 도시 간 역사·공간적 동질감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과 협력을 위한 단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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