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약자를 위한 콘텐츠 개발로 복지관광 실현한다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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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3 13:43  |  수정 2022-11-23 14:22  |  발행일 2022-11-23
21·22일 이틀간 경북 영주 일원에서 복지관광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약자를 위한 콘텐츠 개발로 복지관광 실현한다
지난 21일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 취약 계층 복지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주지역 장애인과 보호자 등이 세계유산인 영주 부석사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관광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지관광을 실현하고 있다.

문화관광공사는 21·22일 이틀간 경주지역 장애인과 보호자 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영주에서 복지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배리어 프리 여행사인 ‘어뮤즈트래블’이 진행한 가운데 영주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둘러봤다.

또 국립산림치유원 숲 걷기와 인삼 막걸리 제조 체험에 참여했다.

문화관광공사는 장애인 등 관광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 약자와 여행사 관계자 등과 함께 관광지 모니터링, 의견수렴으로 양질의 경북 관광 약자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관광 약자들이 아름다운 경북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실효성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맞춤형 경북 관광 상품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모두를 위한 여행’에 부응하는 관광 약자에게 관광의 기회를 제공해 복지관광을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경북도의 특화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누구나 찾아 즐길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운동이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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