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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왼쪽)이 24일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국토부 노조 제공. |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4일 최병욱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 여름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 노조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경북 포항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이후 9월 11일부터 약 2주간의 피해복구활동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국토부 노조의 요청을 받은 국토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소속 5개 국토관리사무소 (대구,진주,포항,진영,영주) 건설 중장비를 긴급 지원해 피해복구 활동을 도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이번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린 국토교통부 직원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포항지역은 현재 영일만대교 건설, SRT 수서 연결과 특히 포항시 기업혁신파크 등 국토부와 관련된 현안이 많은 만큼 이번 피해복구 활동을 통해 지역 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국토부직원들이 지역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욱 위원장은 "포항시의 보답을 (국토부와) 공유해 복구활동에 참여한 모든 직원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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