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4가지 꽃(花)'으로 인구정책 꽃피운다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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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8 17:31  |  수정 2022-11-29 08:21  |  발행일 2022-11-28
인구정책 종합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행복화, 균형화, 활력화, 대응화 등 정책 제시
내달중 최종보고회...세부사업 중장기적 추진
경산시청
경산시청.(영남일보 DB)

경산시가 4가지 '꽃(花)'으로 인구정책을 수립한다.

경산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2023년~2027년)용역 중간보고회 및 인구정책 위원회를 개최하고, ▲출생·보육 행복 지원 정책 ; 행복화(花) ▲일·가족의 균형 일자리 인식개선 확산 ; 균형화(花) ▲시민의 생활 활력 문화·복지 정책 ; 활력화(花) ▲인구 변화 대응체계 개선 및 구축 ; 대응화(花) 등 4가지 인구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급변하는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고, 국내·외 인구정책 선진사례 분석, 시민 대상 인구정책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모든 세대 꽃(花)피는 행복한 가족도시 경산'을 비전으로 중점 추진 전략과 기대효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은 지난 8월 착수했다.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은 "저출생·고령화의 가속화, 청년인구 유출 등 우리 시의 현황과 특성에 적합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책으로 경산시 맞춤형 인구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달 중 최종보고회를 거쳐 용역이 완료되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분야별 세부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 10월말 현재 27만9천477명(외국인 포함)을 기록하고 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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