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 골프회 제7·8대 회장 이취임식

김창연(왼쪽부터) 신임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 골프회장과 김준목 총동창회장, 김종섭 전 골프회장이 골프회기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 골프회 제7·8대 회장 이취임식 지난 2일 오후 대구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하는 7대 김종섭 회장, 취임하는 8대 김창연 회장,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 손인락 아카데미 원장, 김준목 총동창회장, 박언휘 산우회장을 비롯한 역대 아카데미 산우회·골프회장,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골프회 정기총회도 개최됐다.

김종섭 전 회장은 "지난 1년은 골프를 통해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모든 것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물심양면 협조 덕분"이라며 "김창연 호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의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했다.

김창연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임에도 골프회를 잘 이끌어 활성화한 김종섭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8대 골프회는 '굿샷 라베 영남은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소통과 공감, 존경과 배려를 통해 골프회를 아름다운 동행의 길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김준목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뜨거운 열정을 가진 김창연 회장이 이끄는 새로운 골프회가 탄탄한 신뢰와 돈독한 네트워크로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는 골프회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노병수 사장과 손인락 원장은 격려사에서 이임하는 김종섭 회장과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취임하는 김창연 회장이 명품 CEO아카데미에 걸맞게 골프회도 명품으로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