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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묘족 배우 강리즈씨(위 왼쪽/아래 오른쪽 둘째)가 '월간한중' 영화편에 출연해했다. <강리즈씨 제공> |
한국에서 활동한 지 10년째인 중국 묘족 배우 강리즈가 한중문화를 교류하는 문화 예능프로그램 '월간한중'에 또다시 출연해 뜨거운 화제가 되었다.
지난 11월 30일에 방송된 '월간한중' 영화편 중에 강리즈가 개그맨 유민상, 영화 평론가 주성철, 배우 김희정와 호흡을 맞춰 한중영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웠다.
그녀는 '저는 한국에 10년째 살고 있는 10가지 직업을 해봤던 중국배우 강리즈'라는 호기심 자아내는 멘트로 시작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강리즈는 중국 인기 영화 소개와 함께 한국영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도 한껏 뽐내 그녀의 한국영화 사랑을 보여줬다.
2021~2022년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소개하는 '월간한중'은 올해 8월부터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통해 술, 미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한중 문화를 소개해왔다. 월간한중의 첫 방송에서도 강리즈가 등장해 중국의 술 문화를 재미있게 소개 했다.
한국에서 생활 10년 차인 강리즈는 배우, 아나운서, 광고 모델, 라디오 DJ, 방송인 등 다양한 신분으로 활동 중이면 꾸준히 도전하는 모습으로 연예계에 빛나고 있다.
강리즈가 2021 한중 합작 웹드라마 '어서오세요 고등학생'에서 교무처 주임 역, 2019 한중 합작 웹드라마 '아심심촉'에서 심리여의사 역으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최근에 영화 '나비효과'에서는 중국 관광객을 역을 맡았다.
서울시 여행 관광 홍보 영상,한국 웰니스 관광 홍보 영상, 부산시 의료 웰니스 관광 홍보 영상 의 모델로 출연한 강리즈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중국에 소개하는 튼튼한 문화교류 메신저 역할을 했다.
또한 한국에서 중국 전통 예술 공연팀 '화신공연팀'을 만들어 공연 활동도 하고 있다. 현재 영남일보 디지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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