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신 최병욱 국토부 노조 위원장, 대통령소속 경사노위 자문위원 위촉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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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7 14:32  |  수정 2022-12-07 14:41  |  발행일 2022-12-07
포항 출신 최병욱 국토부 노조 위원장, 대통령소속 경사노위 자문위원 위촉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최병욱 위원장(오른쪽)이 지난 5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자문위원 위촉장을 받고 있다. 국토부노조 제공.

포항 출신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5일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공무원 노조 출신의 노동운동가가 대통령소속 경사위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 노조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겠다는 노동철학을 갖고 공무원 노동운동을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최병욱 위원장은 "공무원 노동운동은 공무원 노동자들의 이익만을 쟁취하기 위한 조직이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며 "노동사회문제를 잘 중재해 노동운동의 지위 향상뿐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문위원에는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배진한 충남대 명예교수, 이원덕 전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 최영기 한림대 명예교수, 이병균 전 한국노총 사무총장 등이 위촉됐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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