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대구경북본부, 노숙인 사회 정착 돕는다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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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6  |  수정 2022-12-16 08:00  |  발행일 2022-12-16 제20면
지역 노숙인 자립지원·자활 도모캠코-5개 협약기관 업무협약 체결

주거환경 개선 위해 800만원 기부

캠코 대구경북본부, 노숙인 사회 정착 돕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강희종(가운데)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지난 14일 '쪽방·노숙인 등 지역사회 재정착 및 자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강희종)는 지난 14일 대구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코리아와이드아이티에스, 대구노숙인시설협회(이하 5개 협약기관)와 '대구지역 노숙인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쪽방·노숙인 등 지역사회 재정착 및 자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지역 노숙인 지원 협의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의 중점추진 과제인 '제2차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에 발맞춰 노숙인의 자립지원과 자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희종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윤상학 한국가스공사 사회공헌부장, 정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혁신성장사업본부장, 최종태 <주>코리아와이드아이티에스 대표, 장민철 대구노숙인시설협회장이 참석했다.

캠코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쪽방·노숙인의 원활한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금 800만원도 <사>자원봉사능력개발원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쪽방·노숙인의 주거환경 개선 및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캠코와 5개 협약기관은 노숙인 대상 일자리 및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예산지원, 노숙인 생산 물품 구매, 반찬 나눔 봉사, 임대주택 이주 지원 등을 통해 노숙인의 재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한 노숙인 지원 성공사례를 집중·관리하여 노숙인 자활 지원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강희종 캠코 대구경북본부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 내 쪽방·노숙인의 자립을 위한 힘을 모을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캠코는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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