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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금오공대 제공 |
국립 금오공대의 연구 성과가 교육부의 '2022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이공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의 '인체동작 탐지를 위한 다중 센서 기반의 AI 융합 모델 연구'다.
이는 가상 및 실제 공간이 결합된 융합공간에서 AI 기반으로 신체 활동을 인지하는 기술로, 스마트 웨어러블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들이 신체 활동을 효과적으로 감지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연구는 다양한 신체 활동 데이터를 스마트 기기 및 시스템에 전달해 관련 응용 서비스 제작에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상 환경에서의 스포츠 활동, 헬스 케어, 게임, 군사 훈련 콘텐츠 등에 적용해 일반인에게는 건강 증진을, 특수 분야 종사자들에게는 숙달 훈련을, 장애인들에게는 재활 증진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산업전시회를 개최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다양한 결실을 내고 있다"며 "이번 연구도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창의적 지식 창출을 견인하고 균형 있는 학문 발전을 위해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공모와 추천을 통해 154건의 후보 과제를 접수했으며,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이공분야 총 20건, 인문사회분야 26건, 한국학분야 4건 등 '우수성과 50선'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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