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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경북도 '2022년 감염병 관리 평가 대회'에서 경주시 보건소가 최우수상을 받은 후 최재순(오른쪽 세 번째) 소장 등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 보건소가 경북도 ‘2022년 감염병 관리 평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평가는 경북도 25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벌였다.
경주시는 코로나 19 대응, 감염병 예방관리, 응급의료 관리, 정부 주요 시책(잠복 결핵 감염 검진율 및 치료 관리율) 등 5개 분야 17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주시 보건소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겨울철 예방 접종률 제고 방안’을 추진해 건강 취약 계층의 감염병 예방에 이바지해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읍·면·동 별 고령층 예방 접종률을 성과 관리 지표에 반영하는 전략적인 운영으로 사업 성과를 끌어낸 사례는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공유했다.
경주시는 22일 기준으로 겨울철 코로나 19 추가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 34.3%, 감염 취약시설 50.3%로 경북도 내 10개 시 가운데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경주시 보건소는 연말까지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시 보건소와 위탁 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 편의와 감염 취약시설 집중 관리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한 겨울철 코로나 19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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