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치위생과와 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국가고시 100% 합격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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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2-27 14:36 | 수정 2022-12-27 15:03 | 발행일 2022-12-27

구미대 취위생과 3학년 재학생이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실습실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구미대 제공>

구미대 치위생과·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재학생이 치위생사·피부미용사 국가고시에 100% 합격했다.

이 대학 치위생과 3학년 응시생 45명은 지난 26일 발표한 치위생사 최종 합격자 명단에 모두 올라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한 올해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는 5천575명이 응시해 4천575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82.1%였다.

최근 3년간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전국 평균 합격률은 79%지만 구미대 치위생과는 평균 95.5%로 전국 평균보다 16% 이상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구미대 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학생 17명은 지난 23일 발표한 과정평가형 피부 미용사 국가기술 자격에 모두 합격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 자격 제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뒤 내·외부 평가를 거쳐 합격 기준에 충족할 경우 취득하는 국가기술 자격이다.

구미대 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한 미용사(피부) 과정평가형 자격훈련 대학 학과다.

유지수 치위생과 학과장은 "국가고시의 합격 비결은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현장 미러형 실습실, 대학병원 중심의 맞춤형 현장실무교육, 치과 디지털 3D 전문가 양성반 운영 등 차별화된 현장 교육에 있다"고 분석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