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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30일 오전 공식 취임식에 앞서, 경북경찰청 내 추모공원에 헌화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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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대 경북경찰청장으로 최주원 치안감이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 후 최 청장과 도경찰청 지휘부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
제36대 경북경찰청장으로 최주원 치안감이 30일 취임했다.
최 청장은 이날 오전 경북경찰청 내 추모공원 참배 후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 청장은 공식 취임사를 통해 '나.할.지.여.다' 운동을 소개하면서 경북의 치안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다짐을 대신했다. 최 청장은 취임사에서 '나.할.지.여.다'운동에 대해 "'나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지금부터, 여기부터, 다 함께 시작합시다'"라고 소개하면서 "나의 행복과 안전, 우리의 행복과 안전, 그리고 우리 지역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새로 추진 예정인 '경찰 교육훈련 대개혁'과 연계해 '경찰학교-현장 OJT'간 선순환을 이뤄내겠다. 지시보다는 현장이 중심이 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경찰관 개개인의 교육과 육성에도 노력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두텁고 조직적인 대응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 문경 출신인 최 청장은 산양중(문경)·영신고(대구)·경찰대(6기)를 졸업했다. 총경 승진 후 첫 근무지로 경북청 생활안전과장·문경서장 등을 거쳤으며, 본청에선 형사·수사 과장을 역임하는 등 조직 내 대표적 '수사통'으로 꼽힌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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