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넘이·해맞이 명소 안전관리 강화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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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31 06:15  |  수정 2022-12-31 09:45  |  발행일 2022-12-31
경찰, 해넘이·해맞이 명소 안전관리 강화
경북 경찰 헬기.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 경찰이 지역 해넘이·해맞이 명소에 대한 순찰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경북경찰청은 "포항 호미곶 광장 등 동해안 시·군의 해넘이·해맞이 명소에 대해 경찰 헬기를 현장에 투입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경찰 헬기의 기는 고성능 항공카메라로 인파 이동 및 운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영상 촬영해 치안상황실로 전송할 예정이다. 상황실 근무자는 현장에서 전송된 영상을 분석해 경찰관 재배치 등 인파관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경북 동해안 시·군에선 코로나19 확산과 이태원 참사 여파로 지자체가 주최·주관하는 공식 해맞이·해넘이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다만, 출입 통제 등은 하지 않기 때문에 인파가 집중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경찰은 헬기에 장착한 대지 방송장비를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정체 예상 주요 도로와 교차로에 대한 교통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개별 관람 인원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해맞이·해넘이 이후엔 교통관리를 통해 우회도로 안내 등 관람객의 안전한 귀가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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