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해맞이 행사, 경북 경찰 있어 안전하게 성료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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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1 14:02  |  수정 2023-01-02 09:05  |  발행일 2023-01-01
계묘년 해맞이 행사, 경북 경찰 있어 안전하게 성료
경북 경찰이 1일 오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 새해 일출을 보러 온 관광객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 각 시·군에서 공식·비공식적으로 3년여 만에 열린 새해맞이 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경북경찰청은 도내 18개 시·군 주요 해맞이·해넘이 명소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가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다중밀집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관 520여명, 3개 기동대, 경찰특공대, 안전요원 등 1천900여명을 투입해 전날부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경찰은 행사 주최자 유무에 관계 없이 관광객이 다수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선 지역안전위원회에 안전관리를 요청하고 경비안전대책을 수립했다. 또 도내 경찰서장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통해 대책 마련 등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또 기동대 집회관리 방송차를 혼잡관리용으로 전환 투입하는 한편,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대테러 안전활동 및 인명구조를 위해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 했다. 경찰상황실에서는 경찰헬기를 활용해 해돋이 시간대 인파 밀집 상황을 집중 관리했다.


또 최주원 경북경찰청장도 포항 호미곶 현장 경찰상황실 방문과 지역 내 해맞이 명소를 찾아 난간·절개지·경사지 등 위험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헬기 투입과 관서 서장 화상회의 등 만전을 기한 덕분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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