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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
오는 3월8일 예정된 전국 조합장 동시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입후보 예정자가 불구속 상태에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고령경찰서는 지난달 24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령성주 축협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 A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조합원 14명을 상대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30만~50만원 등 총 480만원의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는 등의 사유로 법원에서 구속 영장이 발부되지 않았다. A씨와 A씨에게 금품을 받은 유권자를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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