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수행 인력 발대식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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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8 10:53  |  수정 2023-01-08 11:18  |  발행일 2023-01-08
이집트 사업 수행 인력 첫 파견, 본격적인 사업 착수
한수원,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수행 인력 발대식
지난 6일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에서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 수행 인력 발대식에서 황주호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에 투입될 사업 수행 인력 선발을 완료하고, 6일 방사선보건원에서 현지 파견 발대식을 열었다.

이집트에 파견될 사업 수행 인력은 39명으로, 이집트 수도 카이로와 엘다바 건설 현장에 근무하면서 오는 8월 엘다바 1호기 터빈 건물 착공을 위한 현장 인프라 구축 활동을 펼친다.

황주호 사장은 “모두의 정성을 모아 우리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자”며 “인류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에서 원전 수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8월 25일 3조 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4개 호기의 2차 측 건설 사업을 수주해 터빈 건물 등 총 82개 건물 시공과 기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이 주도한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사업이며,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이후 13년 만의 대규모 원전 사업이다.

엘다바 원전 1호기는 8월 착공해 2028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엘바다 1호기에 이어 차례대로 공사를 진행해 2030년 4호기 상업 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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