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경찰청. |
경북경찰청은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3월8일)를 앞두고 도내 24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엄정 단속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지역에선 총 6건(27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에 이 가운데 10명에 대해선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1·2회 조합장 선거에선 총 300건(522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 15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금품수수·허위사실 유포·조합 임직원의 불법 선거개입 등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단속을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중립을 지키며,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며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 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