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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법전면 화재 진화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
30일 오후 6시15분쯤 경북 봉화군 법전면 한 빈 집에서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번지던 화재가 이날 오후 7시13분을 기해 초진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빈 집에 불이 나 산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력 104명과 장비 30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주택 화재가 인근 산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화재 발생 37분 뒤인 이날 오후 6시52분 발행된 '대응 1단계'는 20여분 뒤인 7시13분 해제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7시20분쯤 주택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또 인근 야산으로 번진 산불도 80% 이상 진화 완료했다.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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