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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둘레길을 차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경북 성주군 수륜면과 경남 합천군 가야면의 경계에 있는 정견대(正見臺·사진)를 마주한다.
정견대는 성스러운 기품과 용모를 가진 가야산 산신 정견모주와 하늘의 신 이비가가 만나 세운 가야의 건국 설화에서 유래한다. 정자는 2007년 11월 화합과 상생, 밝고 신령한 풍광과 운세를 가득 담기를 바라고 성주의 역사와 위용을 알리기 위해 조성됐다.
특히 가야산 정상과 백운동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경관 명소'로 꼽힌다. 잠시 머무르며 휴식하는 그 자체가 힐링이 될 수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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