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경북대병원 우수 전문의, 대구의료원서 진료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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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16  |  수정 2023-02-15 17:40  |  발행일 2023-02-16 제6면
디지털혈관조영찰영장비도 갖춰
대구의료원
대구의료원 전경.영남일보 DB

대구의료원에 경북대병원 전문 의료진이 투입된다.


대구의료원은 내달부터 경북대병원 소속 신경외과(2명), 정형외과(1명), 호흡기 내과(1명) 등 4명의 전문의를 충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경외과 전문의 충원으로 대구의료원은 뇌혈관질환 센터를 운영하며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질환에 대한 진료는 물론, 수술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대구의료원은 지난달 간호사 3명을 경북대병원에 파견해 관련 교육을 받도록 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디지털혈관조영촬영장비도 갖춘다.


또 정형외과 전문의 충원으로 현재까지 잘 이뤄지지 않았던 인공관절, 고관절 치환술 등 근골격계 수술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대병원은 올 하반기쯤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피부과, 호흡기 내과 전문의도 대구의료원에 파견하기로 했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경북대병원과 전문의 상시 채용 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시 파견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했다"며 "앞으로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건실한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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