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의원, 삼성전자 'C-Lap Outside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대구혁신센터 2층 신설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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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2 17:24  |  수정 2023-02-22 17:26  |  발행일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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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에 참석한 양금희 의원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금희 의원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국민의힘 양금희(대구 북구갑)의원은 22일 "삼성전자가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C-Lap Outside 대구'를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대구혁신센터 2층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양 의원실에 따르면 해당 사업(C-Lap Outside)은 삼성전자가 사내 창의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사내 벤처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창업 5년 이하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계획, 투자유치, 채용, 파트너십, 조직문화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직접 운영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에 거점을 둔 탓에 그동안 수도권 업체들이 주로 혜택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지역으로 거점 확대를 결정함에 따라 대구 북구에 처음으로 지역거점이 신설되게 된 점은 지역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이처럼 해당 프로그램이 대구 북구에 터를 마련한 것은 지역 스타트업에게도 희소식이다. 양 의원실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연간 스타트업 육성 목표를 기존 20개에서 최대 35개로 확대하는 등 지역 소재 스타트업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양금희 의원은 "우리 북구에는 4차 산업혁명과 시장창출을 선도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정부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 경북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스타트업타운 조성, 청년창업 코워킹 공간 조성 등 청년과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여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최초 지역거점인 C-Lap Outside 대구가 청년과 스타트업, 미래산업의 메카인 우리 북구에 신설된 것은 상당히 큰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2일 오후 3시 대구 상성창조캠퍼스 대구혁신센터 2층에서 '삼성전자 C-Lap Outside 대구'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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