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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선산읍 봉황시장<사진>은 오일장으로 끝자리 2일과 7일에 열린다. 구수한 사투리에 넉넉한 인심,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인정이 넘치는 시골 장터다.
경북지역 특산품, 먹거리가 넘쳐 가족 나들이는 물론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다. 농민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제철에 수확한 신선한 과일, 이름 모를 약초까지 볼거리가 다양하고 풍성해 장날이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봉황시장에는 2017년 20년가량 비어있던 1천653㎡ 규모의 현대식 상가건물 2층에 청년 상인들이이들 전용 상가 청년몰과 이마트 상생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추억이 묻어나는 고향의 냄새를 맡으면서 사라져가는 어린 시절 추억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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