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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양수발전소 전경. <영남일보 DB> |
경북 예천양수발전소가 재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20년 6월 원인을 알 수 없는 누수 사고로 가동을 멈춘 지 2년 8개월 만이다.
3일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관은 지난 1일부터 가동이 재개된 예천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설비 정비 상황을 점검했다.
국내 양수발전소는 총 7개소, 설비용량은 4천700㎿(메가와트)로, 예천양수발전소(800㎿)는 국내에서 설비 용량이 두 번째로 큰 양수발전소다.
현재 1호기는 재가동에 들어갔으며 2호기는 다음달 말까지 정비를 마무리하고 4월 1일부터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예천양수발전소의 정상 가동으로 봄철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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