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관광 이끌 시·군 대표 및 야간관광상품 선정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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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6  |  수정 2023-03-05 14:49  |  발행일 2023-03-06 제10면
태교여행, 은하수체험, 드라마촬영지 등 대표 4개, 야간 4개
4.야간-안동(월영교)
경북도 야간 관광상품으로 선정된 안동 월영교 야경과 원이엄마 스토리를 접목한 '달빛투어 달그락(樂)'.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고 지방시대의 지역 관광산업을 선도할 2023년 시·군별 대표·야간 관광상품으로 8개(대표 4개, 야간 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관광 상품은 △(문경시) 드라마 촬영세트장을 활용한 '매직판타지 로드벤처' △(고령군) 지산고분군과 가야금을 활용한 '왕의 길, 현의 노래(王道絃歌)' △(성주군) 세종대왕자태실을 연계한 '세종대왕이 선택한 태교여행' △(칠곡군) 호국평화를 테마로 한 '매일매일 칠곡소풍'이다.

야간 관광 상품에는 △(경주시) 역사유적과 설화를 활용한 '신라달빛기행(별을 품은 달)' △(안동시) 월영교 야경과 원이엄마 스토리를 접목한 '달빛투어 달그락(樂)' △(예천군) 금당실 고택마을을 활용한 '금당야행(달콤한 용문)' △(울릉군) 청정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가 선정돼 빠르면 다음 달부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는 올해부터 시·군 대표 및 야간관광상품 공모사업을 격년제로 선정해 사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해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관광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를 위한 한국 방문의 해 출발점으로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차별화된 관광마케팅에 주력할 시기다"며 "선정된 8개의 경북 대표·야간관광상품 또한 각자도생이 아닌 축제·웰니스·농촌체험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고 내실을 키워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콘텐츠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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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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