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 자랑하는 '예천참외' 첫 출하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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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7  |  수정 2023-03-07 07:27  |  발행일 2023-03-07 제10면
호명면과 용문면 52농가 23㏊ 재배돼

10㎏ 특품 기준 8만원선 지난해 보다 높게 판매돼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 자랑하는 예천참외 첫 출하
경북 예천군 한 농가에서 6일 참외 첫 출하를 위한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참외가 6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지역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예천참외는 호명·용문면을 중심으로 52농가에서 23㏊정도 재배되고 있다.

예천은 좋은 토양과 밤낮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참외가 생육하기 적합한 기후를 갖춰 당도가 높고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지난 겨울 매서운 추위로 평년보다 열흘 정도 늦게 황금빛 결실을 맺은 예천참외는 10kg 상자 특품 기준 8만 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돼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석진 군 농정과장은 "농가의 정성과 재배 기술 덕분에 명품 예천참외가 탄생할 수 있다"며 "예천참외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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