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공개한 지프의 첫 전기 SUV 어벤저가 3월 8일, 9일 양일간 대구 지프 전시장에서 전시됐다.
어벤저는 유럽 시장에서 한 달 만에 사전계약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은 모델이다.
이날 대구 전시장에 전시된 어벤저는 전기차의 특색을 살리면서 지프 특유의 단단한 디자인이 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장 4,048mm, 전폭 1,776mm, 전고 1,535mm로 제원상으로는 베뉴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었지만 실제로 마주한 어벤저는 체감상 커보였다.
지프는 2월 28일 구리 전시를 시작으로 3월 14일까지 약 2주 간 전국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전시한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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