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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구미 해평면 주택. <경북소방본부 제공> |
10일 오전 8시48분쯤 구미 해평면 송곡리 한 주택에서 불이나 90대 남성이 사망했다.
주택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미소방서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이미 꺼져있었다.
소방 당국은 내부 인명 검색 도중 거실 소파에서 숨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사인은 연기흡입으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 안에 있던 전기장판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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