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원자력본부, 울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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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5  |  수정 2023-03-14 22:07  |  발행일 2023-03-15 제14면
죽변항 위판장 신축
TV수신료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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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지역 경제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한울원자력본부 전경<한울 원자력제공>

경북 울진군을 대표하는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자력본부가 지역경제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먼저 장기간 해풍과 해수에 노출되어 낡은 '죽변항 수산물 위판장'을 신축했다. 이용객 안전은 물론, '수산물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에게 더 나은 관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죽변항 수산물 유통 복합센터 건립'도 지원하고 있다. 경북 동해안의 대표 어업 전진기지 울진이 관광과 먹거리가 합쳐진 '수산 관광 복합 명품 항구'로 변신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농촌인력 감소 및 노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에 대응해 '울진군 농기계 임대사업 남·북부지소' 개설도 지원했다. 농기계 27종 (57대)를 갖추고 있어 농기계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농가가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가에 농작물용 비료도 지원한다.

아울러 어민 소득을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전복, 해삼, 조개 등 치패·종묘 방류 및 인공어초 설치에 앞장서고 있다. 그간 인근 어촌계에 강도다리· 전복 등 약 251만마리 치어와 치패를 방류했다.

복지향상 차원에서 전기요금, TV 수신료, 상수도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지역문화 진흥사업인 '죽변 해안 스카일 레일'은 사업자 지원사업비로 약 95억 원을 보탰다. 고궁부터 후정해수욕장까지 약 2.4km를 잇는 죽변해안 스카이 레일은 울진군 대표 관광시설이다. 2023~2024년 관광 100선에도 선정됐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해 12월 초엔 신한울 1호기 준공에 따른 취득세 515억 원을 납부했다. 울진군 단일 납부 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30%(139억 원)는 울진군으로, 나머지 70%(376억 원)는 경북도로 들어간다. 지역 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그간 신한울 1·2호기 건설에 따른 특별지원 사업비, 기본지원 사업비, 사업자 지원사업비, 8개 대안 사업 등 5천479억 원을 지원했다. 향후 60년간 신한울 1·2호기 운영 시 2조 2천억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

박범수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안전한 발전소 운영으로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고, 울진 경제도 든든하게 떠받치는 한울본부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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