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부대변인제 도입…자치단체 첫 시도

  • 임성수
  • |
  • 입력 2023-03-14 14:32  |  수정 2023-03-15 08:50  |  발행일 2023-03-14
언론과 도민의 소통창구 역할 수행…도청·대구·포항 3개 권역서 운용

첫 부대변인에 고철우·박장호·지진태 사무관
6.지진태(보도지원팀장)
지진태 경북도 부대변인
6.고철우(여론소통팀장)
고철우 경북도 부대변인
6.박장호(홍보민원팀장)
박장호 경북도 부대변인

경상북도는 14일 언론 및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권역별 부대변인 제도를 운용한다고 밝혔다.

부대변인으로 활동할 공무원은 대변인실 소속 지진태 보도지원팀장, 고철우 여론소통팀장과 환동해지역본부 총무민원실 소속 박장호 홍보민원팀장 3명이다.

지 팀장은 도청신도시를, 고 팀장은 대구권역을, 박 팀장은 포항권역을 중심으로 언론과 도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 부대변인은 대변인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며 담당 분야에서 대중과 언론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오보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도정 관련 주요 이슈와 뉴스에 적극 대응하고, 대변인의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도는 이번 부대변인제도 운영을 통해 지역 언론 및 도민과의 소통과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위기 상황 시 효율적인 현장 대응과 정기적인 간담회 자리를 통해 여론 수렴과 의견 수용으로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부대변인 제도를 통해 경북도와 언론 간 소통과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본다"며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활발한 여론 수렴을 통해 도민과 함께 지방시대를 확실히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