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문화원 '벌나비가 찾아와서 봄소식을 전하는데'…21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

  • 최미애
  • |
  • 입력 2023-03-16  |  수정 2023-03-15 13:28  |  발행일 2023-03-16 제14면
2023031501000480500019701
대구서구문화원의 '벌나비가 찾아와서 봄소식을 전하는데' 공연 무대에 오르는 세종국악관현악단. <대구서구문화원 제공>

대구서구문화원은 국악공연 '벌나비가 찾아와서 봄소식을 전하는데'를 21일 오후 7시30분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국악초청대공연은 서울 권역을 대표하는 세종국악관현악단 (지휘 박상우) 단원 40여 명을 초청해 마련된다.

오프닝 무대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민요산책'(작곡 이고운)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박수관 명창(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예능보유자)이 동부민요의 대표곡인 '영남모노래', '장타령', '치이야칭칭나네'를 6인의 동부민요 전수자와 함께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협연한다.

강승의 명창(한국국악협회 서울시지회 성동구지부장)은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나라'(작곡 한태수)와 '살다보면'(뮤지컬 '서편제')을 협연한다. 주현미 밴드의 메인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 중인 고호정이 출연해 '사랑밖에 난 몰라'(작곡 심수봉), '꽃밭에서'(작곡 이봉조), '아모르파티'(작곡 윤일상)를 연주한다. 양금 연주자인 윤은화는 양금과 국악관현악 협주곡인'광야의 질주'(편곡 박경훈)로 협연한다. 대금 연주자 정동민은 대금협주곡 '비류'(작곡 황호준)를 연주한다.

무료 공연. 사전 전화 예약 접수. (053)563-9066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