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직업계高 '찾아가는 기술전수' 실시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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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7 16:33  |  수정 2023-03-17 16:35  |  발행일 2023-03-17
최고장인·국가품질명장 참여 기술지원단 55명 구성
신청사
경상북도청사 전경.

경북의 최고장인과 국가품질명장이 지역 직업계 고등학생들에게 직접 기술을 전수한다.
경북도는 도내 직업계 고교생들이 기능인의 올바른 직업 가치관과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활동 중인 숙련기술인들이 참여하는 '경북 우수 숙련기술 전수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기·공예 등 경북 최고장인과 도내 국가품질명장 등 55명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은 직업계 고교에 개설된 학과와 유사한 직종의 기술인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로탐색, 기술인의 올바른 자세, 해당 직종의 유망성, 현장 기술지도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경북최고장인협회·국가품질명장협회대경지회와 지난 12일 도내 미래 기술인 양성과 숙련기술에 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윤희란 경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우수 숙련기술 전수 지원 사업은 직업계 고교생들에게 기술인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직업계고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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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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