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소방안전관리협의회, 안항사마을에 두 번째 '소확행' 마을 선정

지난 22일 포항 남구 오천읍 항사리 안항사 마을을 방문한 포항남부소방서와 소방안전관리협의회 관계자들이 소화기를 전달한 뒤 주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와 소방안전관리협의회가 최근 화재취약 산간 지역인 안항사 마을을 '소확행(소화기로 확실히 행복한 마을) 마을'로 지정했다. 

양 기관은 지난 22일 포항 남구 오천읍 항사리 안항사 마을을 방문해 주민에게 소화기 20점을 지원하고 산간마을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또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 및 관리요령을 교육했다.

앞서 지난 2월3일에는 포항 남구 대송면 절골마을에서 소확행 첫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산림 인접 마을은 화재 시 큰 산불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화재예방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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