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 오십에 읽는 노자

박영규 지음/원앤원북스/1만8천원

오십에 꼭 기억해야 할 노자의 말과 공허를 멈춤과 비움으로 채우는 '도덕경'의 지혜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도덕경 곳곳에서 나타나는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라는 메시지에 주목한다. 책에선 추상적인 말과 지혜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제시한다. 도덕경 44장의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치욕을 당하지 않고 적당할 때 그칠 줄 아는 사람은 위태로움을 당하지 않는다"는 말은 오십의 새로운 인생관으로 제시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