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DAC 문화가 있는 날 공연 '트리오 베아트리체'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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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8 14:51  |  수정 2023-03-28 15:52  |  발행일 2023-03-29 제16면
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트리오베아트리체단체
트리오 베아트리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은 'DAC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트리오 베아트리체'의 공연을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연다.

'DAC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열리는 공연으로,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트리오 베아트리체는 피아니스트 박소현,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지, 첼리스트 김유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로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학구적인 레퍼토리와 내실 있는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단체이다. 단체명은 서양문화 속에서 영원한 뮤즈로 등장하는 베아트리체의 이름을 따왔다.

이날 공연에선 줄리언 반스의 장편소설 '시대의 소음'을 모티브로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러시아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삶을 그려낸 '시대의 소음'은 예술과 생존 사이에서 양면적인 한 인간의 삶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를 통해 많이 알려진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왈츠 2번', '갯플라이'모음곡 중 '로망스', '피아노 트리오 제2번' 등을 연주한다. 이내선 경북대 예술대학 교수가 쇼스타코비치의 삶과 음악을 재미있게 엮어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전석 1만원. (053)606-613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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