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얽힌 이야기와 우리 가곡의 만남…뮤지칸테의 '지하철 로맨스'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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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8 14:59  |  수정 2023-03-28 15:00  |  발행일 2023-03-28
31일 달서아트센터 와룡홀
뮤지칸테
달서아트센터의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무대에 오르는 '뮤지칸테'. <달서아트센터 제공>

달서아트센터는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두 번째 무대로 '2023 예술단체 공연공모'에 선정된 '뮤지칸테'의 단독공연 '지하철 로맨스'를 31일 오후 7시30분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연다.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지역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달서아트센터의 지역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모에 선정된 8개 단체의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을 비롯해 '도니체티 베스트 컬렉션', '가곡열전'까지 10건의 공연이 진행된다.

3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기도 한 이날 공연에는 '뮤지칸테'가 출연한다. 2010년 창단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찾아가는 음악회, 국제 성악 콩쿠르, 국제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단체명은 '모든 음악을 노래한다'는 뜻의 합성어다.

'뮤지칸테'의 대표 레퍼토리 '지하철 로맨스'는 지하철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와 로맨틱한 우리 가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두사충의 의리와 고국애를 비롯해, 먼저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던 여인의 순애보 등 다양한 로맨스를 담고 있는 지하철역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이야기와 어울리는 우리 가곡을 들려준다.

전석 1만원. (053)584-871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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