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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포항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한 포항의료원 및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의료원 제공> |
경북 포항의료원이 최근 포항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혈액검사, X-ray,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의 진단장비를 갖춘 이동 진료차량에서 전문 의료진이 진료한다. 의료진은 금전 문제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한 장애인에게 혜택을 주는 의료비 지원 사업에 관해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또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지원을 받아 이동 밥차, 이동세탁, 해피포토, 이·미용 서비스, 공예체험 등의 서비스도 제공했다.
포항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2012년부터 경북 동해안 7개 시·군 의료취약 오지마을에서 주 2회(화·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장애인에게도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함인석 포항의료원장은 "장애인의 의료 불균형 해소와 건강권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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