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본 정부가 28일 자국 중심 역사관에 따라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규탄 성명서를 내고 일본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서 '대한민국 땅 독도'를 허황된 내용으로 기술한 것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과 사죄를 요구했다.
지난 2월에도 이 도지사는 일본 시마네현이 소위 '독도의 날'행사를 강행하며 역사를 왜곡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 바 있다. 또 이날 경북도 독도위원회와 경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일본의 도발에 적극 대응한 바 있다.
이 도지사는 "일본정부는 교과서의 왜곡된 사실을 즉각 시정하고, 역사 왜곡에 대해 깊은 사죄와 반성의 자세로 세계 평화와 '한·일 간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데 앞장 서라"고 촉구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