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같은 세상, 고군분투하는 삶을 춤으로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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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30 07:57  |  수정 2023-03-30 08:00  |  발행일 2023-03-30 제14면
4월2일 대구문예회관 '최두혁의 춤'
무용·현악·무대 기술적 요소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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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 '2023 최두혁의 춤-내면으로부터의 진행'을 무대에 올리는 최댄스컴퍼니의 공연 모습. <최댄스컴퍼니 제공>

최댄스컴퍼니의 '2023 최두혁의 춤-내면으로부터의 진행'이 4월2일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최댄스컴퍼니의 이번 공연은 현실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쉴 틈 없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현재를 생각하면서 소통과 희망을 표현하고자 했다. 작품을 통해 관객이 바쁜 현실에서 희망을 생각하였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현대무용과 현악, 무대 기술적 요소를 융합해 볼거리를 극대화했다. 공연은 프롤로그, time code, 나침반, midway, 존재, 내면으로, 시계, 에필로그로 구성된다.

이 작품은 지난해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재연된 '공간으로부터의 상승'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초연된 '조용한 춤으로부터의 연속'을 융합한 작품이다.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진행된 공연을 컬래버해 대극장 공연으로 발전시켰다.

최댄스컴퍼니는 최두혁 계명대 무용 전공 교수가 이끄는 현대무용단체다. 매년 2회 정기공연을 펼치며 국내외 초청공연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두혁 대표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무대 같은 세상 속에서 재충전하고 새로운 전환을 기대한다. 고군분투하는 삶 속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달려가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전석 초대. 010-4144-506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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