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가산단 조성 지원 TF' 본격 가동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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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9 15:01  |  수정 2023-03-30 09:09  |  발행일 2023-03-29
범정부 추진지원단 구성에 발맞춰 행정부지사 단장으로 팀 꾸려

오늘 첫 회의...정보공유 및 입주기업 유치, 인허가 원스톱 행정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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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산단조성지원TF 단장인 김학홍(가운데) 행정부지사가 29일 도청에서 TF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신규 국가산단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6개 실·국, 8개 과가 참여하는 국가산단 조성 지원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2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TF는 범정부 추진지원단(정부-지자체-공공기관) 구성에 발맞춰 지난 23일 선제적으로 구성됐다.

TF는 총괄지원팀, 입주기업 유치팀, 인허가 지원팀 3개팀으로 편성돼 각 분야별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총괄지원팀은 정부-도-시·군 협력체계 구축과 주요 추진사항에 대한 정보공유, 산업단지 계획 등 산단조성 관련 사항 등을 수행한다. 입주기업 유치팀은 앵커기업 유치 등 입주 수요 추가확보, 관련 산업 홍보, 입주기업 지원방안 마련, 기업관련 규제 발굴·개선 등을 맡게 된다. 인허가 지원팀은 농지, 산지 등 공적입지규제지역의 원스톱 행정지원, 행정자료 제공, 상하수도 기본계획 변경, 환경영향평가 지원 등 인허가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첫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추진경과와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 팀별 대응방안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4월쯤 사업시행자가 선정되면 예비타당성 조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TF 단장인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에서 유례없는 지원을 통해 산업단지가 신속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기간 단축과 관련기관 협의를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며 "정부 방침에 맞춰 우리 도에서는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全)주기 지원을 통해 국가산단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팀별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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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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