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임된 <주>대동 원유현 대표 "향후 3년은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 도약 전략 수립 및 실행 매진 "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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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30 14:48  |  수정 2023-03-30 14:53  |  발행일 2023-03-30
30일 주총…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 등 3대 신산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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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남 창녕 대동훈련원에서 <주>대동 제76기 정기 주주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원유현 대표가 재선임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대동 제공>

국내 1위 농업기술 기업 <주>대동이 원유현 대표를 재선임했다.

30일 대동은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원유현 총괄사장 재선임 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까지다.

원 대표는 지난 2019년 대동공업 전략기획부문장으로 근무를 시작했고 2020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간 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 등 3대 미래 신산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효율화에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각종 대내외 리스크에도 2021년~2022년 2년 연속 매출 1조원 이상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미래사업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 자율주행 3단계 트랙터·콤파인, 배터리 교환형(BSS) 전기 스쿠터 GS100, 농업 정보 서비스 플랫폼 등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엔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손잡고 로보틱스센터를 개소해 로봇 산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한국과학기술원과 기능성 작물 1차 생육을 추진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지난 3년간 미래사업의 기틀을 만들었다면 향후 3년은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 세밀한 전략을 수립·실행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많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보여준 대동의 저력이라면 충분히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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