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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가 안동에 분양하는 도청신도시 내 고품격 단독주택 견본. 경북개발공사 제공 |
경북개발공사가 도청신도시의 차별화된 고품격 단독주택 주거단지를 조기 공급한다. 공사는 30일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D-11BL)를 민간협력 사업으로 개발한다고 밝히고, 이날 시범주택 착공식을 가졌다.
공사는 단독주택용지를 도청신도시 1단계처럼 부지만 공급할 경우, 실제 착공으로 이어지는데 장기간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에는 민간과의 협업으로 조기 건축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공급대상 토지는 안동시 D-11BL 1~14구역으로, 동쪽으로는 10만평에 달하는 호민지 호수공원을 끼고 있고, 북쪽으로는 생태하천과 천년 숲이 있다. 신도시 진입도로 입구에 위치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공급예정 부지는 단독주택용지 109필지로, 면적은 필지당 평균 90평 정도이며, 대지비는 평당 130만~1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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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가 안동에 분양하는 도청신도시 내 고품격 단독주택 주거단지 조감도. 경북개발공사 제공 |
스타일이 다른 시범 주택 3채를 우선 건립해 올해 하반기 중 분양홍보를 통해 공사는 토지를 공급하고, 민간사업자인 <주>더존하우징은 주택에 대한 분양 및 책임 시공을 맡아 토지와 주택을 일괄 공급하게 된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지방 공기업 최초로 단독주택지를 활용해 시행하는 민간협력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 추진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경북도청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