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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의 '항공 도약! 일경험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김규석 청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제공 |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청년들에게 항공사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30일 오후 2시 대구고용노동청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항공사 일경험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항공 도약! 일경험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부터 항공운송사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직무교육 및 직무 경험을 통해 실제적인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다. 참여 기관은 대구고용노동청, 5개 대학일자리센터(경일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대구한의대·영남대), 티웨이항공, 티웨이에어서비스다.
항공운송사 일경험은 대학교 학사일정을 고려해 기수마다 2~3개월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기초·심화 교육을 혼합 운영하며 △기업 내 직무교육 △개인·단체과제 수행 △현장실습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앞서 기업탐방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전직 승무원 초청 실전 면접 훈련 △티웨이항공 CEO·인사담당자 멘토 특강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지도 등 집단상담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김규석 청장은 "항공사, 대학일자리센터, 고용노동부가 협력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청년 구직자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훈련연계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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