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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지역 주민, 산림단체 회원 등 1천여명이 31일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수변공원 일원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31일 이철우 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지역 주민, 산림단체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수변공원 일원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지난해 식목일보다 규모를 확대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신도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행복 숲 만들기'란 주제로 경북도청신도시의 중심 수변공원 일원에서 왕벚나무 등 1천600여본을 심고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또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편백나무, 왕대추, 두릅, 살구나무를 주민들에게 나눠져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는 산불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중한 숲이 더 이상 화마에 뺏기지 않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미래세대에게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물려주기 위해 올해 3천826ha 산림에 502억원을 투입, 경제림 조성과 산불피해복구 조림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