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강의하는 '천문대의 밤하늘' 포스터.고산도서관 제공 |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인 '수성 IN 싸이언스'는 12일 오후 7시 첫 강연을 시작한다. 이날 '천문대의 밤하늘'을 주제로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천문대의 실생활과 천문학에 대한 이해, 별보기와 별자리 이야기, 천체 사진 찍는 방법 등을 들려준다. 26일 오후 7시에는 이기욱 한국기초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암석의 나이로 밝혀진 지구의 역사'를 주제로 강의한다. 29일 오후 2시에는 '알쓸인잡'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인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의 저자 심채경 천문학자를 초청해 '우리나라 달 탐사' 특강을 듣는다.
과학공연도 마련된다. 실험을 통해 과학상식을 알아보는 가족공연 '호야박사의 신비한 과학실험'이 22일 오후 2시 열려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을 즐기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행사인 '과학탐험대-흔들흔들 지진의 세계'에서는 8일 부산대·119부산안전체험관, 15일 한국수력원자력 홍보관·경주 지질유산, 19일 국립대구기상과학관, 22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지진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8일에는 보현산 천문과학관을 방문해 'City of Stars-천문대로 떠나는 여행' 행사를 갖고 우주의 신비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도서관 자료실에서는 4월 한달 동안 달 관련 도서를 선정해 북큐레이션도 진행한다. (053)668-1900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