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대구오픈 국제휠체어대회가 4일부터 닷새간 대구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과 두류테니스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 등급에 따라 ‘메인’, ‘세컨드’ B/C통합’, ‘쿼드’ 급으로 나눠 남녀 단식, 복식 종목으로 열린다.
총상금 3만2천 달러를 놓고 한국, 일본, 태국, 네덜라드, 프랑스 등 16개국 120여 명이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구 오픈 역대 최대 규모다.
[윤만수 / 대구광역시장애인테니스협회 회장]
휠체어 국제대회가 27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 참가국이 16개국이고 약 100여 명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금 대구 휠체어대회가 국내에서는 제일 오래된 대회이고 각국 참가 선수들도 제일 많이 참가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남자랭킹 5위인 일본의 미키 타쿠야와 6위인 스페인의 마르틴 데 라 푸엔테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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