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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은 봄, 꽃과 함께하는 힐링을 원한다면 경북 영천 대창면 복사꽃<사진>을 찾아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청정지역 영천의 대표 특산물이 복숭아인 만큼 이맘때쯤 영천을 찾으면 복사꽃을 만끽할 수 있다.
영천 임고·대창면 등은 복숭아 재배 면적이 전국의 10%를 차지한다. 이 지역 1천120㏊에 복숭아나무가 심겨 있다. 아름드리 피어 있는 복사꽃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는 대창면 신광리~구지리, 임고면 선원리~평천리, 북안면 옥천리~유하리 등이다.
그중 대창면 일대는 복사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매년 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열린다. 올해도 지난 1일부터 복사꽃 촬영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9일에는 대창면문화센터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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