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영주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따른 수습·복구 최선"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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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6 15:57  |  수정 2023-04-07 08:57  |  발행일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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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지역의 수습·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6일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2시15분쯤 발생한 영주 평은면 박달산 산불은 210ha의 산림 피해를 입히고 18시간4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83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지만 주불진화 완료 후 안전하게 귀가했다.

정부는 지난 5일 영주를 포함해 최근 전국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피해가 발생한 10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지자체 대전 서구, 충북 옥천, 충남 홍성·금산·당진·보령시·부여군, 전남 함평·순천 등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으며, 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혜택 등 간접 지원도 추가적으로 이뤄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한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빠른 피해수습과 복구를 통해 주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도지사는 지난 3일 오후 8시30분 영주 산불에 대응 3단계가 발령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영주시장으로부터 통합지휘본부를 인수받아 산불진화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도내 가용자원을 총동원 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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